저희 회사 근처에는 정말 많은 커피숍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잘 되는 곳이 스타벅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 창업에 대해 알아보고 있고 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창업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랜차이즈 식의 가맹점 창업이 불가합니다. 개인이 운영할 수 없으며 모든 매장은 스타벅스 본사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식으로도 불가능할까요?
특이하게도 임대차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내 건물이 있어야 되고 그 건물을 스타벅스와 계약을 하고 고정 월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는 월 순매출금액에 합의된 비율을 수수료 방식으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의 문화를 가맹점주가 따라줄지 의문이 들었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문어발식 가맹점을 여기저기 내주다보면 모두 동일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어렵고 몇군데 가맹점에서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면 브랜드이미지에도 타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현재는 제일 잘나가는 커피 전문점이 됐습니다.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건물들을 보면 3군데에 스타벅스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개인 가맹은 불가하고 임대방식 밖에 없습니다.
스타벅스 외에도 커피빈, 아웃백 등이 직영점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불가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아쉽지만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같은 다른 브랜드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는 빵집을 하고 있는데 아주 잘되지는 않지만 직장생활보다는 낫다고도 하고 또 다른 형님은 직원만 돌리면서 오토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주이시거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스타벅스입점제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이미 왠만한 상권에는 모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서울 강남구에만 무려 80개 정도 있다고 합니다. 3기신도시 같은 신규지역을 빠르게 찾아보는게 좋겠습니다.